중국 이야기 열번째 - 중화민국
안녕하세요. Supreme Review입니다. 벌써 중국 이야기 열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그럼 오늘은 여러분들도 궁금하신 대만, 바로 중화민국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전 글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하시기 쉬우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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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중화민국, 대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화민국
중화민국의 역사
중화민국의 역사는 크게 3자리 북양정부, 국민정부, 국부천대로 나누어 집니다. 북양정부는 1912년 ~ 1928년의 시기를 말합니다. 청나라가 망하고 중국사에서 최초로 수립된 공화정 체제의 국가입니다. 그럼 왜 북양정부라고 칭하냐면 위안스카이의 군대인 북양신군에 소속 되었던 파벌들이 정부의 주도권을 가지고 싸우던 시기를 말합니다. 위안스카이가 흥헌제제로 중화제국을 선포하면서하면서 이를 반대하던 세력들 저항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안스카이가 수습을 못하고 사망하게 되자 남방의 군벌들이 쑨원을 초빙해 호법전쟁을 일으켜 나라가 개판이 되었다. 각 지방마다 소속되어있던 군벌들이 독립왕국을 건설하게 된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장제스의 국민당이 북벌을 하면서 모든 세력들을 흡수해버리는 시기를 말합니다.
그 다음 시기는 국민정부 시기입니다. 1928년 ~ 1949년으로 모든 세력들을 통일 시킨 장제스가 새롭게 정부를 세웁니다. 하지만 장제스는 헌법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독재적 통치를 펼쳤다. 비록 제대로된 헌법을 갖추지 못했지만, 지방 세력의 약화와 중일전쟁의 승리로 안정을 찾게되면서 1946년 중화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정식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채택합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과의 국공내전이 1949년에 일어났고, 결국 공산당에 패배한 장제스의 국민당은 대만으로 피난을 하게됩니다. 이것을 역사에서는 국부천대라고 부릅니다. 국공내전의 패배로 대만으로 피난한 중화민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나라, 인구도 6억의 인구에서 면적은 서울의 10배의 크기와 서울의 인구만큼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제 현재가지의 시기가 국부천대 이후의 시기입니다. 국부천대는 말 그대로 중화민국 정부가 대만으로 옮기다 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피난 후에도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전쟁은 20년간 계속 되면서 현재의 영토가 확정되게 됩니다. 이 배경은 중화인민공화국의덩샤오핑이 중화민국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인 선언을 하게 되면서 휴전이 됩니다. 아직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어떠한 협정이나 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므로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 후 중화인민공화국은 자신들은 중화민국의 후신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중화민국시절에 있었던 국채나 의무는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의 중화민국을 타이완을 점거하고 있는 국민당의 불법 정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반대로 대만은 공식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와 매우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만, 중화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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