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부산여행] 애견동반 가능한 부산 호텔 "영무파라드호텔"

강아지와 함께 첫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아지 2마리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모든 것이 강아지에게 맞춰야만 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동은 자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호텔.. 호텔..

애견 동반 가능한 호텔을 찾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먼저 Agoda 홈페이지에서 애견동반이 가능한 부산 호텔을 검색했더니 제일 먼저 나오는 호텔이 "영무 파라드 호텔" 이었습니다.

 

호텔 홈페이지에서 반려견 관련 안내를 확인해보니..

반려견은 2마리까지 가능하며, 1마리 초과당 1박에 3만원 추가 요금이 있다고 되어 있었다.

애견 용품도 마련되어 있고, 반려견을 위한 놀이방과 외출시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가격도 매우 저렴했고 10만원정도..?

그리고 위치도 해운대 바다와 500미터 정도로 엘씨티 바로 옆에 위치해있었다.

 

마지막으로 확인해야할 사항이 바로 주차..

근데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기계식 주차라고 한다..

 

나의 차는 중형SUV로 대부분의 기계식 주차가 안되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른 사람들의 글을 봤을 때 중형 SUV도 가능하다고 했다.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긴여정이 시작되었다.

 

중간에 강아지들 휴식과 배변활동을 위해 휴게소 한번 쉬고 쭉 달렸다.

 

거의 6시간에 걸쳐 도착했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커다란 기계식 주차가 2대가 있었고, 24시간 관리인이 있었다.

 

관리인의 안내를 받고, 주차증을 받았다.

주차 계산은 체크아웃할 때 계산하면 된다고 했고, 1박에 1만원이라고 했다.

또 출차는 24시간 원할 때 할 수 있다고 했다.

(새벽에 짐 꺼내려고 하니 주차장 작동법을 알려주셔서 부담없이 짐을 뺐다?)

 

아무튼..

 

체크인을 하려고 1층으로 갔는데 이게 뭐지..

로비가 없고 키오스크만 있다.

 

키오스크로 예약번호를 입력하니 방과 호수 그리고 핸드폰으로 스마트키 url이 날라왔다.

url을 누르면 스마트키가 있고 스마트키로 입실이 가능했다.

 

방은 6층에 배정받았고.. 아쉽게도 오션뷰는 아니었다.

확인해보니 끝쪽라인(10~11호)정도는 건물사이로 오션뷰가 나온다고 한다..

다른 층에 배정받은 친구의 방..

방사진이 없어 홈페이지 캡쳐.. 강아지 용품은 저쪽에 없고 화장대에 있었는데 방마다 다른가보다

입실하고 어메니티를 보니 강아지용 어메니티도 비치되어 있었다.

주로 배변패드, 배변판, 일회용 식판, 배변 탈취제, 강아지 목욕샴푸? 그리고 마약방석같은 빈백? 이 있었다.

생각보다 룸 컨디션은 좋았고 냄새도 전혀 없었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컸고..깨끗했다.

아 그리고 !!

스타일러가 있어서 외출하고 와서 옷을 굉장히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에 이사갈 땐 꼭.. 스타일러를 사야겠다.. 너무 좋네

 

 

1층에 이마트24시가 있어서 늦은 밤 편의점 가기가 편했고..

엘레베이터를 출입카드 없이 탈 수 있어서 배달 먹기 용이했다.

 

사실..너무 늦게 체크인을 하고 힘들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그러나 부산 여행가는 분들에게.. 특히 강아지와 함께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영무파라드 호텔 홈페이지

https://ymparade.kr/kor/kor_room05.do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