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여행] 대부도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 - "하겐나" 추천

카테고리 없음|2023. 4.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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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부도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오전에 안산에서 출장 업무를 마치고 

이왕 안산까지 온 김에 어디 둘러볼 데 없나를 찾기 위해

열심히 인스타그램을 봤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대부도 카페들이 많이 추천됐고

주차가 편하고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가는 길은 시화방조제를 따라 가다보니 드라이브하기 좋았습니다.

근데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네비를 따라 도착했고, 도착전의 상상은 요즘 신상 대형 카페들 처럼 지어졌을 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외로 오래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단 주차는 가게 앞에 4~5대 정도를 할 수 있고,

제2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길 건너편 조개구이집 뒷편에 주차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날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손님이 많이 없어서 가게 앞에 운좋게 댈 수 있었습니다.

 

출발전 카페 사진을 봤을 땐 4층짜리 카페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2층짜리 카페였습니다.

도착했을 때 날이 안좋아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서 

2층에 편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메뉴는 커피, 음료, 차,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판매가 되어 있었고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그리고 쿠키나 케이크도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가격이 .. 조금 그래서 크게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1층도 나름 넓고 실내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청록색 쿠션과 파란색 색감이 한껏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의자에 앉아서 바다 경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센스있는 소품으로 

카페가 엔틱해보였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계단에도 여러 소품을 더해

분위기가 감성적이었습니다.

 

2층은 1층과는 분위기가 조금 더 달랐습니다

 

 

 

2층에서는 바다가 진짜 훤하게 보여서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밖에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간 날은 비가 많이 와서 테이블이 치워져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테라스 옆에 작은 흡연 공간이 있는데 이게 막혀있는 흡연 공간이 아니라

여기서 흡연을 하면 다 실내로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라스로 통하는 문이 있고 큰 창은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접고 펼수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간 날은 날도 많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닫어 놨지만

날씨 좋은 날에 가면 기분 좋게 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흡연자만 없다면..?)

 

주문한 커피를 가지고 2층에 올라가서 폴딩도어를 살짝 열고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휴식도 취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 있는 건물이라

화장실을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화장실을 깨끗해서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도에 바다 전망을 보면서 

편하게 휴식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커피나 디저트보단

바다바람 맞으면서 휴식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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