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2023년, 홍콩이 스위스를 능가하며 세계 최대 국제 자산 관리 센터가 될까?

 

최근 홍콩에서 미국 달러 예금 업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상 사모펀드인 화상자본의 익명의 폭로자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은행 파산으로 인한 중국 자산의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부분의 자산이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홍콩은 이들 자금의 주요 수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부 상장 회사 CEO들의 유사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실리콘밸리은행 사건으로 많은 고순위 고객들이 경계심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자금 안전을 위한 이러한 대응책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홍콩이 중국 대륙과 국제 금융 시장 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법적 체계, 선진화된 기술 인프라, 세계적인 금융 기관들의 지점 및 경제적 자유도 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23년까지 스위스를 능가하여 세계 최대 국제 자산 관리 센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홍콩의 개인 자산 관리(PWM) 규모의 복합 연간 성장률은 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홍콩은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자산 관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홍콩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자산 관리 센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